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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7광구 하지원 흥행 그리고 평점 (SECTOR 7, 2011) 안성기 열연

by 부귀영화88 201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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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4일 개봉 영화 7광구 리뷰 입니다.
김지훈 감독의 SF 액션 영화인데요. 112분짜리 15세 관람 등급 영화입니다.
평점은 4점대가 나오지 않는 3.47 나왔었지만 최단기간 관객수가 150만을 돌파했던 흥행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시운 점은 관객수가 많긴 했지만 평점이 상당히 낮았다는 것인데요.


영화평론가들과 관객들의 평점은 가혹하리만치 혹평이 이어졌었던 영화입니다.
그런데도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뭘가요?


개인적으로 탄탄했던 출연 배우들과 한일관계가 얽힌 공동개발구역 7광구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였기 때문지 아니었나 싶습니다.

[ 7광구의 지리적 위치와 한일관계 ]

7광구 지리적 위치 : 제주도 남단 심해 2,500m 지점에 있는 추정석유매장량이 방대할 것으로 1978년 한일 양국이 앞으로 50년간 공동개발을 하기로 하였던 지역이며 1986년 일본의 철수로 인해 지금은 작업이 중단된 지역.

한일관계 : 이 지역이 첫 계약당시 50년이니까 2028년 까지 개발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7광구가 국제적 영토분쟁지역으로 남게 된다고 함.

 

[ 7광구 출연진 ] - 캐릭터 분석

하지원: 차해준 역 당차고 목표의식이 뚜렷하다. 아버지를 7광구에서 잃었다. 그래서 그 자리를 쉽게 못 떠난다.

안성기: 이정만 역 차해준의 아버지 사고당시 함께 석유 개발 작업에 열을올렸던 인물인데 철수 명령이 있었지만 자원해서 다시 7광구를 찾게 된다 그 이유가 뭘까?

오지호: 김동수 역 차해준의 애인이지만 애인이 아닌 것 처럼 행동 하는 관계.

박철민: 도상구 역 의리파이지만 평소엔 허풍이 심한게 단점.

송새벽 : 고종윤

박정학: 황인혁 현재 7광구 캡틴

이한위: 연구원 장문형 역

박영수 : 장치순 역 좀 모자라지만 여자 연구원을 향한 마음이 열정적이다.

( 비밀을고민하는 연구원 )

 

줄거리
제주도 남단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를 무대로 펼쳐지는 SF 액션 영화.
산유국으로서의 꿈을 향해 땀을 흘리는 시추 대원들은 1년동안 100구 이상의 시추를 했지만 계속 실패만 한다. 본부로부터 철수 명령을 받았지만 하지원은 이에 응할 수 없다.


때마침 나타난 인물은 안성기 이다.
예전 하지원의 아버지와 함께 80년대 당시 함께 젊음을 7광구에서 보냈던 인물이다.


안성기는 현재의 캡팅과 단판을 지어 철수를 미루고 모든 책임은 자기가 지겠다고 하며 결과물을 가져가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는 통신 오류가 발생하고 이에 당황해 하는 대원들 앞에 나타난 것은 동료들의 의문의 죽음이다.
이에 연정을 의심해 연쇄살인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원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안성기가 만들어 낸 괴물 이다.

( 7광구 하지원 )

 

[ 영화적 특징 ]
최단기간 150만명 이상의 흥행을 기록함에 도 불구하고 낮은 평점을 받았다는 것.
영화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누가 그랬던가 한국 영화에서 여성 액션스타로는 하지원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어느정도 수긍이 가긴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등장인물의 캐릭터들을 너무 못 살렸다는 것인 데 개인적으로 무지 안타까운 스토리 전개였다.


괴물과의 난투극과 같은 스토리 전개.
안성기 하지원 하면 내노라하는 명품 배우인데 이들의 매력을 한 껏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7광구 하지원 모습은 분량이 꽤 많았기에 어느정도 매력발산은 되었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나머지 인물들의 캐릭터적인 면은 아쉬웠던 부분이다.

( 7광구 하지원 , 7광구 안성기 , 7광구 오지호 )

소감: 7광구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등 좁은 고립된 공간에서의 짧은 사투가 펼쳐지고 결국은 하지원만 남고 다 죽는다는 스토리였는데, 7광구가 의미하는 면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극중 초반에 꼭 석유를 시추해야한다는 강박관념적인 모습은 하지원에게서 잠깐 내 비췄으나 섹터7 이라는 지역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영화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다.

( 7광구 안성기 )

( 악전고투 끝에 괴물을 죽이는 7광구 하지원 )

 

영화가 끝나고 기억에 남는 명 장면 : 안성기가 괴물을 쏘기 위해 박스 치우라고 계속 말하는데 박철민은 박수를 친다. 안성기가 계속 말하니까 박수를 더 세게 친다. 이 장면 보고 엄청 웃음이 났는데,,, 조연의 연금술사 박철민의 깨알 애드리브였을까? 원래 대본에 있었던 걸까? 그게 궁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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